롱 타임 노씨입니다
금요일 '이제 나에게 토 일이라는 48시간이 있으니 충분히 개인시간이 있어 그니까 주말에 쓰자'라고 생각하고는 주말을 야무지게 쉬어버렸습니다. 주말만 되면 저 자신을 깐트롤 하기가 참 힘듭니다. 몸이 말을 안 들어요. 진짜
주말에 뭐헀냐면.. 주말에 잠 12시간 떄리고 풀 깐디선 운동을 가는 것이 주말에 아주 중요한 이벤트입니다. 저번주 토요일에도 마찬가지로 자고 아침 먹고(일어나서 영양소를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) 자고 점심 먹고 2시간 소화시킨 후 강력한 하체 운동을 하러 갔습니다.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지만 저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.
하필 또 그날 스쿼트 하다 헬스장 바지를 찢어버린 전적이 있는 친구랑 같이 하체를 하게 되었는데, 주말의 텐션과 친구와의 운동과 12시간의 잠... 그리고 하체 운동이라는 이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가슴속에서 자신감이 나왔고, 무리한 무게를 들다가 허리를 삐끗했습니다.
그런 말이 있죠. 건강하기 위해서 헬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해야 헬스를 할 수 있습니다. 깝치지마라.
'깝치지마라'는 제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. 혹시 오해하실까 봐
이번주 주말에는 꼭 다치지 않고 운동을 하겠습니다.? 아니 공부도 하겠습니다.
오늘 이슈
- 설명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.
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는 것을 그래도 좋아하는 편인데, 재귀함수에 대해 짝꿍님에게 알려드리면서'이 걸... 어쩌나' 하는 생각이 들었다. 짝꿍님은 또 내가 열정적으로 설명을 하니까, 이해가 안 되는 것을 미안해하시는 것을 보고 열정적이게 할 거면 잘해야겠라고 생각했다. '난 어떻게 이해했더라..'이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.
오늘 한 것
- 재귀 함수를 배웠다.(상세하게)
stackOverFlow가 얼마나 쌓이면 나오는지 실험을 해봤는데, 대략 2만 2천 정도 쌓이면 stackOverFlow가 터졌다.
재귀함수는 n개의 for문을 깔끔하게 표현가능하다.
- 알고리즘 문제 5개를 풀었슴다
주말에 공부를 안 하니 월요일에 머리가 잘 돌아가서 문제가 잘 풀렸다.(주말에 그냥 쉬어도 되는 이유를 만드는 중)
그래프문제와 브르트포스, 백트래킹 문제를 풀었는데 재미있었다.
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포스팅해놔야겠다.
마무리
제가 아직 소인배라.. 아는 게 나오면 가끔씩 나대고 싶을 때가 있는데, 반성하겠습니다. 아는 내용이라고 까불락거리지 말고 자바 수업 잘 마무리했으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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